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한국인' 등록

김지헌 2023. 4. 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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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가 후손이 없어 무적(無籍)으로 남아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완료하고 오는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있을 유해 봉환식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이 이를 헌정한다고 7일 밝혔다.

황 지사는 1912년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에 독립운동을 위해 국외로 이주해 대한민국의 공적 서류상 적(籍)을 한 번도 갖지 못했지만 가족관계 등록이 창설됨에 따라 한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공적 서류가 생겼다.

사진은 황기환 지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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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국가보훈처가 후손이 없어 무적(無籍)으로 남아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 창설을 완료하고 오는 10일 대전현충원에서 있을 유해 봉환식에서 박민식 보훈처장이 이를 헌정한다고 7일 밝혔다.

황 지사는 1912년 조선민사령 제정 이전에 독립운동을 위해 국외로 이주해 대한민국의 공적 서류상 적(籍)을 한 번도 갖지 못했지만 가족관계 등록이 창설됨에 따라 한국 국민임을 나타내는 공적 서류가 생겼다. 사진은 황기환 지사 모습. 2023.4.7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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