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레전드→첼시에서는 루저로 남을 것'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 수비수 쿨리발리가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힘겨운 시기를 보낼 것으로 점쳐진다.
첼시는 6일(현지시간) 램파드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램파드 감독은 올 시즌 종료까지 첼시 임시 감독을 맡는다. 클럽 레전드 램파드 감독은 2년 만에 첼시에 복귀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램파드 감독 부임 후 첼시의 위너 3명과 루저 3명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쿨리발리에 대해 '램파드 감독의 포메이션 변경으로 인한 희생자가 될 수 있다. 포파나, 바디아실, 찰로바 등과 함께 선발 출전을 놓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이다. 티아고 실바와 아즈필리쿠에타는 부상에서 복귀하면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울 것으로 점쳤다.
쿨리발리는 나폴리에서 8시즌 동안 활약하며 클럽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해 왔다. 쿨리발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쿨리발리는 첼시 이적 후 한시즌 만에 투헬 감독과 포터 감독에 이어 3번째 감독을 맞이하게 됐다.
한편 더선은 첼시의 마운트와 지예흐는 램파드 체제에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점쳤다. 반면 쿨리발리와 함께 쿠쿠렐라와 아리사발라가는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예측했다.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승9무10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다. 램파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첼시는 오는 8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쿨리발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