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궁리항 인근 해상서 기름 유출…해경 긴급 방제

박주영 2023. 4. 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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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1시 44분께 충남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양경찰서가 방제정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확인한 결과 궁리항에 계류 중인 107t급 예인선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예인선과 인근 해안가에 200m의 기름띠가 퍼져 있다.

보령해경은 기름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원인과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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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 작업 중인 보령해경 (홍성=연합뉴스) 7일 오전 1시44분께 충남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돼 보령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3.4.7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young@yna.co.kr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7일 오전 1시 44분께 충남 홍성군 궁리항 인근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령해양경찰서가 방제정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확인한 결과 궁리항에 계류 중인 107t급 예인선에서 기름 벙커 A유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예인선과 인근 해안가에 200m의 기름띠가 퍼져 있다.

보령해경은 기름띠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흡착제 등을 동원해 방제작업을 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원인과 기름 유출량을 조사하고 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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