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기적의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리버스 스윕'으로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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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0%의 확률을 뚫고 기적을 썼다.
1~2차전을 내준 뒤 3~5차전을 내리 따내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내줬던 도로공사는 김천에서 3~4차전을 잡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날 극적인 승리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종전 1~2차전을 이긴 팀이 5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6번째 만에 기록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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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여자부 챔프전 최장시간 기록 새로 써
(서울=뉴스1) 이승배 김도우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0%의 확률을 뚫고 기적을 썼다. 1~2차전을 내준 뒤 3~5차전을 내리 따내는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2017-18시즌 이후 5년 만에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도로공사는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도드람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5차전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5-23 25-23 23-25 15-13)로 이겼다.
인천에서 열린 1~2차전을 내줬던 도로공사는 김천에서 3~4차전을 잡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이날 극적인 승리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남녀부 통틀어 챔프전에서 1~2차전을 내준 팀이 역전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자부에서는 종전 1~2차전을 이긴 팀이 5차례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6번째 만에 기록이 깨졌다.
한편 이날 챔프전은 새 기록이 써졌다. 오후 7시에 시작됐던 이날의 경기는 158분 만에 끝나, 역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장 경기 시간 기록을 새로 썼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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