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게임 성과 '맑음'…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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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작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연구원은 "컴투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늘어나고, 영업손실은 7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69억원)과 유사하나 아직 영업이익 흑자까지는 힘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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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최근 출시한 신작이 양호한 성과를 거두면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6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7만3100원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짚었다. 최근 출시한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이 전 세계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위즈윅스튜디오의 영업이익 적자와 초기 매출 유지 여부는 향후 확인해봐야 한다고 안 연구원은 전했다.
그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은 출시 이후(4월 5일 구글 기준) 태국 8위, 프랑스 10위, 필리핀 14위, 인도네시아 21위, 홍콩 28위 등지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 38개국, 애플 앱스토어 20개국에서 100위권 내를 기록하고 있다”며 “컴투스는 출시 초기 25일동안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출시 초기 순위 하락을 감안해도 2분기에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기여할 전망이라는 게 안 연구원의 전망이다. 그는 “2분기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의 매출액을 602억원으로 추정하나, 지난해 한국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매출이 크게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지속 여부는 확인해 봐야 한다”며 “초기 마케팅비용도 많이 늘어난 점을 감안할 때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기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2분기는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매출의 온기 반영과 야구 시즌 개막에 따라 야구 게임들의 매출 회복도 기대돼 영업이익이 153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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