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농번기 전까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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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할 36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자 116명 등 15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임실에서 농가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베트남 뚜옌꽝시를 통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이달 말 입국할 계획이며 군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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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올해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뚜옌꽝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할 36명과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자 116명 등 152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임실에서 농가 일손을 도울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농촌 인력수급을 위해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의 입국을 신속히 추진 중인 군은 이미 143명에 대한 출입국관서에 사증발급인정서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참여했던 계절근로자의 재입국을 시작으로 결혼이민자 가족 45명이 먼저 입국했고 이들에 대한 농가배치가 완료됐다.
남은 71명도 비자 발급이 완료되는 대로 입국해 농번기 전까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베트남 뚜옌꽝시를 통해 입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이달 말 입국할 계획이며 군은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공공형 계절근로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단기인력이 필요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한 바 있다.
특히 외국인계절근로자 유치 확대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도 추진 중이다.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공동기숙사를 신축하기 위해 총 65억원의 사업비가 확보됐으며 기숙사는 시설 연면적 1350㎡에 2인 25객실과 휴게실, 공동주방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지난해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처음으로 유치해 조금이나마 농번기에 인력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외국인계절근로자를 유치해 안정적인 인력공급으로 농촌 인력난을 확실하게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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