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첼시 사령탑으로 복귀...이번 시즌까지
김민기 기자 2023. 4. 7. 07:59
첼시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이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지휘봉을 잡는다. 그가 스탬퍼드 브리지(첼시 홈)로 돌아온 걸 환영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램파드 감독은 첼시 레전드다. 그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프리미어리그(EPL),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맛봤다. 발롱도르,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를 정도로 개인 기량을 꽃피웠다.
하지만 감독으로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2019년 첼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2년을 채 채우지 못하고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줬고, 2022년 에버턴 사령탑으로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지난 1월 경질됐다.
램파드 감독은 다시 첼시 지휘봉을 잡아 반등을 노린다. 첼시는 현재 리그 11위로,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지만 상대는 명문 레알 마드리드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8일 울버햄프턴과 리그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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