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하반기 갈수록 수익성 개선 기대…목표가↑-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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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오리온(271560)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서 높은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서는 우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러시아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규모는 가장 크지만 코로나19 이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던 중국에서도 영업력 강화를 통해 재차 시장점유율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원가율 부담 완화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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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오리온(271560)에 대해 “국내 및 해외 주요 국가에서 높은 경쟁력이 확인되고 있으며 수익성 또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7만 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한국 시장을 넘어 주요 해외 국가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리온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6624억 원, 영업익은 2% 감소한 10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춘절 시점 차이로 1월 중국 및 베트남 매출의 일시적 감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주요 법인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은 각각 한국 +13%, 중국 -12%, 베트남 +2%, 러시아 +61%로 전망된다. 주 연구원은 “춘절 시점 차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있었던 중국과 베트남 법인을 제외하면 높은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중국과 베트남 지역 또한 빠른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서 2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원가 측면에서는 상반기까지는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인상 효과 등으로 이익 방어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 추이를 감안할 때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마진스프레드 확대가 예상되어 매 분기 개선되는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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