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15일 '어린이청소년극 100년의 시작과 현재' 포럼

장병호 2023. 4. 7.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극단은 아시테지 코리아와 공동기획으로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어린이청소년극 100년의 시작과 현재'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어린이'의 등장: 한국 근대 아동극의 형성과 의의(손증상 부경대 교수) △연구동향을 통해서 본 한국 어린이청소년극 주요 쟁점과 흐름(강윤아, 손서희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연구팀)을 시작으로 특별대담 △한국 어린이청소년극의 과거와 미래를 질문하다(김우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방지영 아시테지 코리아 이사장), 패널 및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극 100년 역사 조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단은 아시테지 코리아와 공동기획으로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어린이청소년극 100년의 시작과 현재’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 100년의 시작과 현재’ 포럼 포스터. (사진=국립극단)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극 성립 및 발전 과정을 살펴 보고 동시대 어린이청소년극의 사회적 역할, 가치 정립,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20세기 초부터 전개된 한국 근대연극에 대한 조명은 지금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어린이’의 등장 및 어린이청소년 연극이 시작된 과정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 최근에 이르러서야 아시테지 코리아, 어린이 문화연대 등 국내 어린이청소년 관련 단체와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1923년 어린이해방선언 및 일제 강점기 어린이 문화예술 활동에서 근대 아동극의 형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이어져 왔다.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어린이’의 등장: 한국 근대 아동극의 형성과 의의(손증상 부경대 교수) △연구동향을 통해서 본 한국 어린이청소년극 주요 쟁점과 흐름(강윤아, 손서희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연구팀)을 시작으로 특별대담 △한국 어린이청소년극의 과거와 미래를 질문하다(김우옥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방지영 아시테지 코리아 이사장), 패널 및 참가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장은 “어린이청소년극 100년을 돌아보는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 100년 간 우리나라 어린이청소년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청사진을 그려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