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복귀' 마음 급한 첼시, 구단주가 '무리뉴 3기'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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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 무리뉴 3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클럽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임명됐지만 정식 사령탑은 아직 없다. 보엘리 구단주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결국 보엘리 구단주는 야심 차게 데려왔던 포터 감독까지 경질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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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세 무리뉴 3기'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7일(한국시간) "지난 주말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했다. 클럽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임명됐지만 정식 사령탑은 아직 없다. 보엘리 구단주는 장기적인 대체자를 찾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무리뉴 감독을 찾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세 번째로 부임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는 2004년 처음 첼시에 입성했으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번, 잉글랜드 FA컵에서 1번 우승했다. 하지만 그는 2007년 로만 아브라모비치 전 구단주와 불화로 팀을 떠났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페셜 원'은 6년 뒤에 다시 돌아왔다. 2014-15시즌 첼시를 이끌며 리그와 EFL컵 우승에 성공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두 번째 동행은 2015년 리그 15경기 동안 9패를 당한 끝에 경질되면서 막을 내렸다. 한편 현재 첼시는 극심한 어려움에 빠졌으며 리그 11위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첼시는 토드 보엘리 구단주 부임 이후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돈다발을 풀어 라힘 스털링(前 맨시티), 칼리두 쿨리발리(前 나폴리), 마크 쿠쿠렐라(前 브라이튼), 웨슬리 포파나(前 레스터),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前 바르사) 등을 영입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잠시 주춤하자 바로 경질 카드를 꺼내든 첼시. 브라이튼에서 포터 감독을 데려오며 장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겨울 이적시장에도 주앙 펠릭스(前 ATM, 임대), 브누아 바디아실(前 모나코), 노니 마두에케(前 PSV), 미하일로 무드리크(前 샤흐타르), 엔조 페르난데스(前 벤피카) 영입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부었다.
하지만 첼시는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했다. 포터 감독이 좀처럼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결국 보엘리 구단주는 야심 차게 데려왔던 포터 감독까지 경질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남은 시즌은 레전드 램파드 감독이 지휘하게 된 상황.
이러한 가운데 '더 선'은 보엘리 구단주가 무리뉴 감독 선임에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3번째 부임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가능성은 희박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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