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시장조사업체 "기업 실적 전망치 너무 낙관적"

■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4일부터 대형은행을 시작으로 1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합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S&P500 상장 기업들의 1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데요.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라이베리에이트 리서치의 CEO도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너무 낙관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V자형'을 띠고 있는 내년 전망치가 더욱 그렇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담 파커 / 트라이베리에이트 리서치 CEO : 기업 실적 전망치가 너무 낙관적인 것 같아 걱정됩니다. 특히 ‘V자형’을 띠고 있는 내년 전망치가 더욱 그렇습니다. 조금은 내려올 것입니다.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랠리를 펼칠 수 있습니다. 채권금리가 조금 하락한 것과 비교해도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에너지와 금속 등 증시 일부가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반면 반도체와 같은 또 다른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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