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 또 핵심 불펜 이탈..맥휴 어깨 문제로 15일 IL 등록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맥휴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7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콜린 맥휴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맥휴를 우측 어깨 염증을 이유로 15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맥휴는 올시즌 3경기에 등판해 1홀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이미 마무리 투수인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셋업맨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맥휴까지 부상을 당한 애틀랜타는 불펜 약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1987년생 우완 베테랑 맥휴는 2012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했고 콜로라도 로키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쳐 지난해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었다. 빅리그 11시즌 통산 308경기(126GS)에 등판해 937.2이닝을 투구했꼬 67승 46패 4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지난시즌에는 58경기에서 17홀드, 평균자책점 2.60으로 활약했다.

맥휴를 IL에 등록한 애틀랜타는 지난 3일 빅리그 데뷔전에서 4.2이닝 4실점 실망스러운 피칭을 펼친 뒤 마이너리그로 돌아갔던 24세 좌완 선발 유망주 제러드 슈스터를 다시 콜업했다. 슈스터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자료사진=콜린 맥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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