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가까운 다리로 가 달라"는 손님에…생명 구한 택시기사

2023. 4. 7.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까운 다리로 가 달라"는 승객의 요청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택시 기사가 결국 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승객의 요청대로 가까운 다리로 향하던 택시기사는 '기분이 안 좋냐'며 말을 걸었고 승객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는데요.

승객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되돌아가던 택시기사는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고 결국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내 도착한 경찰과 택시기사의 설득에 승객 B 씨는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다리로 가 달라"는 승객의 요청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낀 택시 기사가 결국 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한 교통사고 전문 채널에 올라온 영상인데요.

택시기사 A 씨는 지난달 새벽 충주에서 한 손님 B 씨를 태웠습니다.

술에 취해 있던 승객은 "가까운 강, 다리 있는 데로 가 달라"고 말했습니다.

승객의 요청대로 가까운 다리로 향하던 택시기사는 '기분이 안 좋냐'며 말을 걸었고 승객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털어놓았는데요.

이에 택시기사는 "사람 사는 거 별거 없다"며 위로했습니다.

승객을 목적지에 내려주고 되돌아가던 택시기사는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 없었고 결국 112에 신고했습니다.


신고 이후에 승객을 내려준 곳으로 돌아간 택시기사는 다리 난간을 붙잡고 있는 승객을 발견했는데요.

이후 경찰 도착 전까지 택시기사는 승객을 다독였습니다.

이내 도착한 경찰과 택시기사의 설득에 승객 B 씨는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기사의 판단과 용기에 아낌없는 칭찬과 경의를 표했습니다.

(화면 출처 : 한문철 TV)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