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TL 출시 지연…목표가 54만→46만"-하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 일정 지연과 리니지W 매출 부진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54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실시간전략게임(RTS)과 다중접속(MMO)을 결합한 신작 프로젝트G는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일 장르 게임들의 연간 매출을 고려했을 때 출시 첫 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 일정 지연과 리니지W 매출 부진 등을 고려해 목표가를 기존 54만원에서 4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신작 출시와 함께 매출이 반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매출 4989억원, 영업이익 4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9% 감소한 추정치다. 실적 추정치에 대해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은 작년 4분기 대비 10% 하락한 3658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리니지M을 제외한 주요 게임들이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1주년 이벤트가 끝난 리니지W는 하향 안정화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기 매출 하락폭은 20%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PC 매출 역시 지난 분기 대규모 이벤트가 있었던 주요 타이틀의 매출이 정상화되면서 작년 4분기 대비 10% 가까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매출의 본격적인 반등은 TL이 출시되는 3분기가 기점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간 매출이 2조4000억원, 영업이익 322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42% 각각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TL의 출시 일정은 글로벌 대작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2분기에서 3분기로 지연될 것을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실시간전략게임(RTS)과 다중접속(MMO)을 결합한 신작 프로젝트G는 연말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일 장르 게임들의 연간 매출을 고려했을 때 출시 첫 해 2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조 넘던 시총이 4000억 됐다…잘나가던 유니콘 기업 '비명'
- 1년 전 4억 넘던 화곡 신축빌라, 1억 낮춰 내놨더니…
- "현금 내면 할인해줄게"…뒤에서 웃는 부자들 [1분뉴스]
- "삼성전자보다 낫다" 입소문…개미들, 뭉칫돈 들고 달려간 곳은
- "편하게 일할래"…신형 쏘나타 생산 몸으로 막아선 노조
- 신혜성 '징역' vs 김새론 '벌금'…똑같은 음주 운전인데, 왜?
- (여자)아이들 소연, 환상의 수영복 자태..."여름이 온다"
- '대리모 논란' 68세 스페인 여배우, 아이 아빠 정체에 '발칵'
- 이혼 후 억만장자 된 'IT 거물'의 부인…재산 1조 넘었다 [신정은의 글로벌富]
- ㎡당 분양가 1억5000만원…中 집값보다 비싼 묘지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