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롤모델' 호날두 대기록까지 4골 남아...9경기서 터질까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손흥민(30·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기록을 바라본다.
손흥민은 현시점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9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입단 첫 시즌인 2015-16시즌에 4골을 넣었고, 이후 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을 기록했다. 이번 2022-23시즌에는 6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득점률이 저조하다. 가장 최근 득점은 지난 3월 초에 열린 노팅엄전에서 나왔다. 토트넘이 2-0으로 앞서가던 후반 17분에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프리미어리그 통산 99호골을 기록했다. 이후 사우샘프턴전(3-3 무)과 에버턴전(1-1 무)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통틀어 100골 이상 넣은 선수는 33명. 그중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7명뿐이다. 해리 케인(203골·토트넘), 제이미 바디(134골·레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131골·리버풀), 로멜루 루카쿠(121골·인터 밀란), 라힘 스털링(113골·첼시), 사디오 마네(111골·바이에른 뮌헨), 호날두(103골·알 나스르)가 그 주인공.
바로 그다음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이 잔여 시즌에 4골을 추가하면 호날두와 동률이 된다. 토트넘의 남은 리그 경기는 9경기다. 상대는 브라이튼·본머스·뉴캐슬·맨유·리버풀·크리스털 팰리스·아스톤 빌라·브렌트포드·리즈 순서로 만난다.
토트넘은 오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맞붙는다. 리그 5위 토트넘(승점 50)과 6위 브라이튼(승점 46)의 맞대결이다. 경기 수는 토트넘이 브라이튼보다 2경기 더 많다. 4위권 재진입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손흥민은 브라이튼전 11경기에 출전했다. 개인 성적은 1골 2도움이며, 팀 성적은 7승 1무 3패다. 손흥민 개인을 위해서는 물론, 토트넘을 위해서라도 득점이 터져야만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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