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인상 불가피…"한국전력 내년 흑자전환 기대"-신영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3. 4. 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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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요금 인상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에너지가격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적절한 요금인상을 반영한다면 2024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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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한국전력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7일 분석했다. 요금 인상과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권덕민 신영증권 연구원은 "공공요금 인상이 지연되면서 한국전력의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속적으로 미룰 수 만은 없다"며 "물가상승률 컨트롤도 중요하지만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던 만큼 어느 정도의 합리적인 공공요금 인상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다행인 점은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어 향후 요금 인상은 불가피 할 것"이라며 "적어도 1분기 인상분 만큼의 인상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에너지가격이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적절한 요금인상을 반영한다면 2024년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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