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자르고 램파드? 첼시는 계획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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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그레이엄 포터보다 나을 게 없는 인물을 선택했다.
첼시가 포터를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를 새 감독으로 앉혔다.
램파드는 2년 전 성적 부진으로 첼시 감독에서 해고된 사람이다.
램파드는 선수, 감독 포함 첼시에서만 15년 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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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특별히 그레이엄 포터보다 나을 게 없는 인물을 선택했다.
첼시가 포터를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를 새 감독으로 앉혔다. 영국 현지는 의아하다는 반응이 주류다.
램파드는 2년 전 성적 부진으로 첼시 감독에서 해고된 사람이다. 선수시절엔 13년간 첼시에서 활약하며 팀의 전성기를 이끈 전설이었다.
하지만 지도자로서 평가는 바닥에 가까웠다. 2019년 첼시 감독으로 부임해 2020-21시즌 도중 경질됐다.
이후 에버턴 감독을 맡았지만 역시 성적이 여의치 않았다. 또 시즌 도중 야인이 됐다.
그럼에도 첼시는 램파드를 택했다. 당연히 이유가 있다.
램파드는 어디까지나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종료되는 임시 감독이다. 첼시는 올 여름부터 팀을 이끌 감독은 알아보는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주제 무리뉴, 루이스 엔리케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된다.
첼시는 당장의 성적보다 박살이 난 선수들간 분위기가 더 문제라 봤다. 지난 여름과 겨울 두 번의 이적 시장을 통해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했다. 총 이적료로 6억 파운드(약 9,880억 원) 넘게 쓴 만큼 굵직한 이름들도 많다.
포터는 이들을 하나로 묶는데 실패했다. 오죽하면 카이 하베르츠가 "포터가 나간 것을 두고 기뻐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할 정도다.
프리미어리그 11위에 처져 있지만 다음 시즌을 위해서라도 올 시즌 마무리는 대단히 중요하다. 또 첼시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8강에 올라 있는 상태다. 아직 반전드라마를 쓸 한방은 있단 의미다.
램파드는 선수, 감독 포함 첼시에서만 15년 넘게 있었다. 팀 내부 상황에 정통하고 워낙 유명한 전설이기에 선수들이 거부감 없이 따른다. 아무도 불러주는 팀이 없어 임시 감독 자리도 마다 않는 램파드의 처지도 선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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