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볼카노프스키, 7월 9일 정찬성에 역전승한 로드리게스와 페더급 5방-UFC290

이신재 2023. 4. 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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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 1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짧았던 '라이트급 외출'을 끝내고 페더급으로 복귀, 5차 방어전을 벌인다.

볼카노프스키는 7월 9일 UFC 290에서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타이틀 5차 방어전 겸 통합타이틀전을 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볼카노프스키는 이스람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고 로드리게스는 조시 에밋과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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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P 1위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짧았던 ‘라이트급 외출’을 끝내고 페더급으로 복귀, 5차 방어전을 벌인다.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왼쪽)와 엘보로 정찬성에 역전 KO승을 거둔 로드리게스(사진=UFC. 연합)

볼카노프스키는 7월 9일 UFC 290에서 잠정 챔피언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타이틀 5차 방어전 겸 통합타이틀전을 하는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볼카노프스키와 로드리게스는 지난 2월 UFC 284 옥타곤에 나란히 오른 사이. 볼카노프스키는 이스람 마카체프의 라이트급 타이틀에 도전했고 로드리게스는 조시 에밋과 페더급 잠정 타이틀전을 벌였다.

볼카노프스키가 마카체프를 누르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면서 페더급 타이틀을 놓을 경우 승자인 로드리게스가 자동적으로 페더급 챔피언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볼카노프스키가 멋진 공방전을 벌였지만 1점 차 판정으로 라이트급 도전에 실패, 페더급 타이틀을 그대로 보유하게 됨으로써 통합 타이틀전을 하게 되었다.

둘은 아직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지만 구두로 합의했으며 이미 UFC 284 결과에 의해 대결이 확정된 상태였다.

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전에서 P4P 1위의 투혼을 보였지만 월장에 실패하면서 22연승을 마감했다.

페더급의 기록은 남아있지만 기세가 한 번 떨어진 터여서 이번 방어전이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이겨야 페더급에서 롱런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행운의 파이터. 2018년 정찬성에게 다 졌다가 5라운드 종료 10초 전 기습적인 엘보로 역전 KO승을 거두며 이 자리까지 왔다.

당시 정찬성은 여유있는 경기 운영으로 3라운드 이상 이긴 상태였고 5라운드도 이기고 있어 만장일치 판정승을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인상적인 마무리를 위해 들어가다가 한 방을 먹고 패퇴했다.

볼카노프스키(MMA 25-2, UFC 12-1)가 이길 것으로 보이지만 로드리게스(MMA 15-3, UFC 10-2)도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어 아주 만만하지는 않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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