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5승 남았다"…나폴리 감독, 세리에A 우승 방심 경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이 세리에A 조기 우승을 확신하는 분위기에 대해 경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을 통해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경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아직 5승이 남았다. 승점 15점을 얻어야 한다. AC밀란전 패배는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 있다. 앞으로 5번의 승리를 더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3승2무3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라치오(승점 55점)에는 승점 16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지난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10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5승을 추가하면 2위 라치오가 10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공수에 걸쳐 막강한 전력을 자랑하던 나폴리는 지난 3일 열린 AC밀란과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0-4 대패를 당했다. 나폴리는 8일 레체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나폴리는 레체전을 치른 후 오는 13일 AC밀란을 상대로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스팔레티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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