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침까지 안개…낮 12~15도 대기질 '매우 나쁨'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7일 금요일 전북지역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남원·무주·순창·진안 등)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 미만이다.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5시 현재 가시거리는 고창 90m, 익산 90m, 완주 210m, 진봉(김제) 640m, 전주 1300m, 남원 1300m, 부안 1400m, 군산 1600m 등을 기록하고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6도로 어제보다 4~6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12~15도 어제보다 1~2도 높겠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군산·장수 12도, 정읍·진안·임실·고창·김제·부안 13도, 전주·익산·완주·무주 14도, 순창·남원 15도 분포다.

중국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어제 약한 황사가 발원하였고, 이 황사는 오후부터 밤사이 한반도 일부 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다.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6분이다. 일출은 오전 6시12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 정각이다.

서해남부먼바다에 오후부터 바람이 시속 30~55㎞(초속 8~15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3.5m로 높게 일겠다. 밤을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주말인 8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3~영상 3도, 낮 최고 13~15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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