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케이트 블란쳇, 너무 소탈해…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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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가 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과의 만남을 털어놨다.
지난 6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희애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함께 나왔던 케이트 블란쳇에 대해 "제가 되게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소탈하시고 저를 동쪽의 아시아 배우가 아닌 자기 동료로 절 대해줬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애는 문소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 함께 출연, 오는 14일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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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김희애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함께 나왔던 케이트 블란쳇에 대해 “제가 되게 좋아하는 배우인데 너무 소탈하시고 저를 동쪽의 아시아 배우가 아닌 자기 동료로 절 대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우디 앨런 감독의 ‘블루 재스민’ 너무 좋았다고 했더니 ‘너무 좋았지, 그 영화? 너도 우디 앨런한테 전화오면 꼭 해’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케이트 블란쳇이 아침에 등교도 직접 운전해서 시킨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김희애는 “어쩔 때는 얼굴에다 팩 붙이고 선글라스 끼고 갈 때도 있다더라”면서 “‘팩 붙이고 스프를 만들 때면 팩 국물이 스프에 떨어질 때도 있어’ 하셨는데 그렇게 자기 삶을 사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주 그냥 단촐한 스태프들과 조용히 있다가 가셨고 유난스럽지 않았다”면서 “저도 많이 배웠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희애는 문소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퀸메이커’에 함께 출연, 오는 14일 공개 예정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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