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야쥔 주북 中대사, 北 최룡해 만나 신임장 제출…부임 절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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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신임장을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전날인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 상임위원장이 신임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사회주의헌법에는 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장이 '국가를 대표해 다른 나라 사신의 신임장, 소환장을 접수한다'라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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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재준 북한전문기자 = 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가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신임장을 정식으로 제출했다고 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전날인 6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최 상임위원장이 신임장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사회주의헌법에는 최고주권기관인 최고인민회의의 상임위원장이 '국가를 대표해 다른 나라 사신의 신임장, 소환장을 접수한다'라고 돼 있다.
신문은 이어 "최룡해 동지는 중국 특명전권대사와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담화를 했다"라고 전했다.
왕 대사는 지난달 27일 단둥을 거쳐 신의주를 통과해 육로로 북한으로 들어왔다. 지난 2021년 주북 대사로 내정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년 만에 부임하게 됐다.
그는 일주일 간의 격리를 거친 뒤 지난 3일 신임장 사본을 북한 외무성에 먼저 제출하며 공식 업무를 개시한 바 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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