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언니’ 정은혜 “시선강박증-조현병 바닥 친 삶” 고백(노머니노아트)[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4. 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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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머니 노아트' 정은혜 작가가 아픔을 딛고 선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에서는 미술 작가 아이라최-김펄-정은혜-베리킴이 무대에 올랐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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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노머니 노아트’ 정은혜 작가가 아픔을 딛고 선 모습으로 감동을 줬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에서는 미술 작가 아이라최-김펄-정은혜-베리킴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한지민이 영상으로 등장해 직접 정은혜를 소개했다. 정은혜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를 연기한 바 있다.

친분이 두터운 한지민이 등장하자 정은혜는 "언니다"라며 손을 흔들고 반가워 했다. 한지민은 "다음 작가님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사람의 얼굴을 그린다. 이 작가님의 작품을 보면 작가님이 세상을 안아주는 느낌을 받는다. 제가 느낀 감동을 여러분도 느끼시길 바란다.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작가님을 소개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정은혜는 원래 그림으로 더 유명한 작가고, 올해 6월 뉴욕 전시 계획도 알렸다. 그는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제가 시선 강박증도 있었고 조현병도 오고 퇴행하면서 바닥을 쳤다. 그래서 저 때문에 엄마도 고생하셔서 뇌졸중도 오셨다"라며 가족 모두가 힘들어 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봤던 인터뷰 중에 가장 아팠던게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이 힘들었다는 말이었다"고 하자 정은혜는 "제가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밖으로 나와서 그림을 그리게 된 거다"라고 했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예술혼을 불태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매 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미술의 신세계로 안내한다.

(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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