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의 자신감 허언 아니었다… 갤럭시S23 국내외 흥행 돌풍

양진원 기자 2023. 4. 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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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가 같은 기간 전작인 갤럭시S22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월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S23 언팩(제품 공개) 행사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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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 S23 시리즈'가 출시된 지 50여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고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도 전작 대비 판매량이 1.5배 가량 증가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은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 /사진=뉴스1
삼성전자 플래그십(최고급 사양) 스마트폰 '갤럭시S23' 시리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외에서 전작보다 높은 판매량으로 선전 주잉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가 같은 기간 전작인 갤럭시S22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선 글로벌 출시일(2월17일)보다 일주일 늦게 출시됐지만 전작 대비 1.7배 많이 팔렸다.

프리미엄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유럽에선 판매량이 전작과 비교해 1.5배, 인도에서는 전작 대비 1.4배, 중동은 1.5배 높았다.

갤럭시S23 울트라와 S23 플러스, S23 기본 모델의 글로벌 판매 비중은 각각 6대 2대 2로 2억 화소 카메라 성능을 갖춘 울트라 비율이 압도적이었다.

국내에선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넘어섰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강력한 성능과 2억 화소 카메라가 이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지난 2월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S23 언팩(제품 공개) 행사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판매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약 130여개국에서 갤럭시S23 시리즈를 출시했다. 일본에서도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을 선보인다. 일본 출시일은 이달 20일이다. 일본 출시 제품은 8년 만에 '갤럭시' 로고 대신 '삼성' 로고가 각인된다. 삼성은 2015년 갤럭시S6 때부터 일본 현지 제품에 갤럭시 영문 로고를 사용했다.

갤럭시S23 시리즈 이달 중 아프리카와 서남아 일부 국가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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