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 끊이질 않네…분위기 좋았던 램파드의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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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첫 훈련은 좋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램파드 감독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그렇다면 램파드 감독의 첫(?) 훈련 분위기는 어땠을까.
램파드 감독과 첼시 선수들은 훈련 내내 입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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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첫 훈련은 좋은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첼시는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램파드 감독을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당초 팀을 떠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빈자리는 브루노 살토르 코치가 메울 예정이었지만, 살토르 코치의 경험 부족을 우려한 첼시가 램파드 감독에게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약 2년 만의 복귀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램파드는 2021년 경질된 이후 에버턴의 지휘봉을 잡았고, 최근 에버턴에서도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며 다시 무직 상태가 됐다. 돌고 돌아 다시 첼시로 돌아온 램파드 감독이다.
램파드 감독은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부터 훈련장에 출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첫 출근이지만 첫 출근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그렇다면 램파드 감독의 첫(?) 훈련 분위기는 어땠을까.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이 알아봤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데일리 메일’은 “램파드 감독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와 같은 친숙한 선수들과 미소를 짓기도 하고, 미하일로 무드리크처럼 새로운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램파드 감독이 가장 좋아했던 선수인 메이슨 마운트와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은골로 캉테는 램파드 감독을 다시 만나 반가워하는 표정을 지었다”라고 전했다.
이런 모습들은 첼시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훈련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램파드 감독과 첼시 선수들은 훈련 내내 입에 미소를 띄고 있었다. 물론 훈련을 해야 할 때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램파드 감독의 두 번째 첼시 데뷔전은 울버햄튼과의 경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리그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첼시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분위기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 마침 울버햄튼은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고, 5경기에서 1승 4패를 거두며 분위기가 처진 상태다. 첼시에는 분명한 기회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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