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프리뷰] 콜린 벨호의 '월드컵 모의고사', 잠비아를 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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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비 모의고사가 다가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5일 벨 감독은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두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다질 것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에서 결과를 가져와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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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월드컵 대비 모의고사가 다가왔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은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신세계 이마트 초청 A매치 잠비아 여자축구대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11일에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리턴 매치를 치른다. 이번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두 팀의 대결이기에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 국 남자 대표팀이나, 여자 대표팀이나 궁극적인 목표는 월드컵 무대에서의 선전이다. 우리 여자 대표팀 역시 다르지 않다.
지난 2019년 선임된 이후 거듭 대표팀을 발전시켜온 벨 감독이다. 지난 작년 여자 아시안컵에서는 강호 호주를 격파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과 함께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다.
이제 궁극적인 목표인 월드컵 무대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7월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한 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지난 아시안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를 놀라게 하겠다는 각오다.
때문에 이번 잠비아전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종 무대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할 수 있는 평가전이기 때문이다. 5일 벨 감독은 파주NF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두 경기를 통해 다양한 전술을 확인하고 조직력을 다질 것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에서 결과를 가져와서 자신감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잠비아 역시 진지하기는 마찬가지다. C조에 스페인, 코스타리아, 일본과 편성된 잠비아는 우리를 잠재적 일본으로 설정하고 경기한다.
6일 부르스 음와페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을 잘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경기 역시 잘 준비했을 것이다. 우리 역시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이 두 경기에서 보여줘야 할 것 같다. 진지하게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목적의식 있는 두 팀의 목적 의식 있는 대결. 결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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