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다인, 오늘(7일) 결혼…공개열애 2년만 결실[MK이슈]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4. 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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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오늘(7일) 결혼한다.

이승기는 "올해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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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이다인. 사진|스타투데이DB
가수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1)이 오늘(7일) 결혼한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다. 이승기의 장모인 배우 견미리와 친분 있는 배우 손지창이 총괄한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고 축가는 이적이 부른다.

이승기는 지난 2월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승기는 “올해 여러모로 장문의 글을 쓸 일이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한다”며 “내가 사랑하는 이다인과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에게 직접 전하고 싶었다. 이다인은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내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며 “우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이날 공식입장을 내며 “ 이다인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결혼식은 4월 7일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한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결혼 후 신혼여행 없이 활동에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Chapter2’를 개최한다. 이후 도쿄, 오사카, 타이페이, 마닐라 등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 중이다.

다만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미정산, 횡령 문제로 대중의 응원을 받고 있던 이승기였으나 이다인과 결혼 소식이 알려진 뒤 일부 팬들이 등을 돌리기도 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로, 배우 이유비가 언니다. 견미리 일가의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사위 이승기에게도 곱지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그러자 견미리는 인터뷰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건 인정하지만, 사실이 왜곡돼 있는 부분이 많다”고 해명하며 “사실과 다른 왜곡, 과장된 내용의 허위 기사, 블로그 게시물, 유튜브 제작물 등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해당 기사 및 글, 영상의 삭제 및 정정을 정중히 요청 드린다. 시정되지 않을 시 이 시간 이후로 불가피하게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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