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나우이제정원' 제6호 민간정원 등록

김기열 기자 2023. 4.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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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이 울산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울산시는 7일 오후 북구 제내4길 16-6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김승현(사)울산조경협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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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신천동 나우이제정원 모습.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 북구 신천동 제내마을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이 울산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울산시는 7일 오후 북구 제내4길 16-6에 위치한 ‘나우이제정원’에서 이석용 녹지정원국장, 김승현(사)울산조경협회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제6호 민간정원 현판식’을 개최한다.

나우이제정원은 총 242㎡의 면적에 수목 35종(교목 24종, 관목 11종)과 다양한 초화류(200여종)이 식재되어 있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심 속 숲처럼 느껴지는 나우이제정원은 28년간 살던 집터 일원에 수목의 씨앗을 뿌려 현재 수목이 자라 성목이 되었으며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꽃들로 인해 사계절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이제정원을 조성한 정선숙 씨는 “특정한 시기에 정원의 매력을 볼 수 있는게 아니라 사계절 전체 정원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봄철 아름다운 초화류들이 앞 다투어 피어나고, 여름에는 수국들의 향연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 제6호 나우이제정원의 민간정원 등록이 생태정원 도시 울산을 조성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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