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0억' 토트넘 떠난 골칫거리 "팬들은 돌아오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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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탕기 은돔벨레(26)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까.
은돔벨레는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많은 팬들이 나에게 토트넘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그러나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 나폴리에는 매수 옵션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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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나폴리의 탕기 은돔벨레(26)가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올까.
영국 매체 'HITC'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축구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가 은돔벨레와 인터뷰를 진행한 내용을 언급했다.
은돔벨레는 "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많은 팬들이 나에게 토트넘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그러나 구단이 결정할 일이다. 나폴리에는 매수 옵션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곳에서 임대 생활을 하는 것도 괜찮지만 때때로 축구 선수들이 사람이 아닌 상품처럼 취급받는 걸 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은돔벨레는 토트넘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다. 2019년 이적료 6500만 파운드(약 1,070억 원)로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만큼 많은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그러나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창의적인 패스와 번뜩이는 슈팅은 있지만, 느슨한 팀 압박에 느린 수비 전환이 최대 단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적응하지 못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까지 철저하게 배제됐다. 토트넘에서 통산 91경기 동안 10골 9도움에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나폴리가 손을 내밀었다. 100만 유로(약 14억 원)로 은돔벨레를 한 시즌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 이후에는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했다.
시즌 초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 34경기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리에A 26경기 중 6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는 해결책이 없었다. 나폴리를 선택해서 행복하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경기장에서 내 가치를 증명하고 싶었지만 팀의 밖에 있을 수밖에 없었다. 팀과 함께한 훈련 첫날부터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HITC'는 "새로운 감독이 은돔벨레 커리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선수 본인에게는 임대 생활을 마친 후 토트넘과 완전 이적으로 결별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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