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의 더블 리드오프...새로운 돌격대장도 매력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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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더블 리드오프 개념을 도입했다.
안권수는 올 시즌 롯데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08(13타수 4안타)/3타점/1볼넷을 기록하며 새로운 리드오프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리드오프 안권수의 가세로 롯데 타선의 유기성과 역동성이 확실히 늘었다.
롯데의 새로운 리드오프 안권수와 9번 황성빈이 2명의 리드오프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이블세터진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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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초반 더블 리드오프 개념을 도입했다. 거인의 새로운 돌격대장 안권수(29)의 매력도 날이 갈수록 더 깊어진다.
롯데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부터 새로운 리드오프를 기용 중이다. 바로 지난해 시즌 종료 후 계약한 외야수 안권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재일교포 3세로 병역법상 올 한해밖에 뛸 수 없는 사정에 지난해 두산 베어스와 계약을 종료한 안권수를 롯데가 데려왔다. 그리고 안권수는 그 기대를 100% 충족하는 맹활약 중이다.
안권수는 올 시즌 롯데가 치른 3경기에서 모두 1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08(13타수 4안타)/3타점/1볼넷을 기록하며 새로운 리드오프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리드오프 안권수의 가세로 롯데 타선의 유기성과 역동성이 확실히 늘었다. 6일 경기 전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지난해 선발 라인업과 올 시즌 라인업의 차이를 ‘역동성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더블 리드오프’로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다이나믹함이라는 측면에서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강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단은 9번과 1번에 또 좋은 테이블 세터들이 포진되어 있다”고 말했다.
롯데의 새로운 리드오프 안권수와 9번 황성빈이 2명의 리드오프 역할을 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이블세터진이라는 설명이다.
안권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특히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튼 감독은 “스트라이크 존의 컨트롤이 좋은 선수이고 좌투수, 우투수를 만났을 때 좋은 접근법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출루도 잘 할 수 있는 선수”라며 안권수의 장점을 열거한 이후 “그렇기에 1번 타자의 자격을 충분히 가진 선수”라며 극찬 이후 리드오프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튼 감독은 안권수의 작전 수행능력과 기동력 또한 칭찬했다.
“히트 앤드 런이나 번트, 도루도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기존에 없었던, 롯데에 필요했던 그런 유형의 선수이고, 수비도 굉장히 잘해주고 있다.” 어느덧 안권수가 롯데 라인업에 빼놓을 수 없는 선수가 됐다는 서튼 감독의 설명이었다.
[인천=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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