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지진에도 낚시→시가 40만원어치 회 통큰 시청자 사랑(도시횟집)[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도시어부' 제작진과 이태곤 등 출연자들이 시청자 사랑을 보여줬다.
4월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의 스핀오프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3회에서는 새 알바생 김우석과 함께하는 영업 2일 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사는 재료 수급부터 쉽지 않았다. '도시횟집'은 고기를 직접 잡아 직접 음식을 만들어 손님상에 내놓는 시스템인데 10시간이 걸려 가거도를 간 이덕화도, 통영에 간 이경규 이수근 김준현도, 거제에 간 이태곤도 입질이 오지 않았다. 때마침 진주에 진도 3.0의 지진이 발생한 탓에 바다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
그래도 통영에는 꽃미남 낚시꾼 겸 알바생 김우석이 합류해 활약상을 펼쳤다. 그는 VIP에게 내놓아도 될 만한 커다란 볼락을 잡아 다른 어부들을 환호하게 했다.
하지만 영 목표에 안 차는 고기 양.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간 이경규가 "하룻밤 더 자고 내일 아침 전어를 잡아 들어가겠다"고 하자 이수근은 "전어를 잡아가야 하는 거면 사실 내가 잡아가야 한다. (내가) 주방장이 아니기 때문에 홀은 세아와 우석이가 와 태곤이 도와서 해주면 된다. 내가 새벽에 한 (떡전어) 40마리만 잡아서 가겠다"고 말했다. 그렇게 이수근의 추가 근무가 결정됐다.
그 시각 이태곤은 참돔 낚시를 마치고 횟집에 복귀했다. 그는 고기를 잡았는지 걱정하는 윤세아에게 "마지막에 큰 거 잡았다"고 자랑했다. 그리고 이미 이태곤보다 먼저 횟집에 와있는 감성돔. 이는 내내 무입질에 시달리다가 5일 차가 되어서야 탄력받은 이덕화가 잡은 고기였다. 이태곤은 걱정하던 장사를 할 수 있겠다며 안도, 시간이 난 김에 윤세아에게 참돔 손질법을 가르쳤다.
다음날 횟집에 가장 먼저 출근한 건 이경규였다. 그는 "세계 최고의 타르타르소스를 만들어야 하는데"라는 걱정을 하며 일을 시작했고, 이덕화와 김우석도 차례로 출근해 홀 청소를 하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다.
이태곤은 출근하자마자 새로운 알바생 김우석이 물고기를 무서워하는지 체크했다. 전 알바생 김재환의 경우 물고기를 굉장히 무서워했기 때문. 다행히 김우석은 설명 한 번에 손질 척척, 세�r도 깨끗하게 하며 완벽한 생선 손질 실력을 뽐냈다. 이태곤은 꼼꼼하고 깔끔한 김우석의 작업 솜씨에 만족했다.
이경규의 타르타르소스는 김준현의 까다로운 미각을 힘입어 완성됐다. 먼저 맛을 본 윤세아는 그저 "맛있다"며 감탄한 반면 김준현은 "빵에 찍어 먹으면 맛있는데 튀김은 기름이 많아 조금 더 시큼하고 달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세아는 디테일하게 맛을 평하는 김준현에 "저 미각 어떻게 할거야"라며 감탄했다. 김준현은 타르타르소스에 후추를 넣는 것까지 잊지 않고 충고했다.
이후 장사가 개시되고 첫 손님은 활어회를 주문했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감성돔, 참돔, 떡전어 회를 뜨기 시작한 이태곤. 그는 금가루까지 올린 회 비주얼에 스스로 만족해 "이거 시가 40만 원어치"라고 평했다. 싱싱한 회 맛은 손님들의 입맛을 당연히 사로잡았다.
첫 번째 회가 나가자 뒷주방도 바빠졌다. 빨리 구이가 하고 싶어 안달나 있던 이경규는 온도계로 가장 맛있는 기름 온도 170도를 찾아 전어 구이 요리에 돌입했다. 이런 이경규는 생각보다 빨리 두 번째 회까지 나가니 크게 당황, 허둥지둥 하다가 결국 "회 좀 천천히 먹으라 그래"라고 외쳤다. 이경규는 한시가 급한 상황 너덜너덜하게 구워진 전어에 웃음조차 잃어 눈길을 끌었다.
예고편에서는 추가 주문을 감당 못해 거절하는 이경규와 "제가 이경규 목을 졸라서라도 해보겠다"고 손님들에게 호언장담하는 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경력직 이수근이 본인의 전전긍긍을 엄살로 여기자 폭발해 급기야 "확 집어 던져버린다"며 버럭 화를 냈다.
여기에 더해 윤세아는 그릇을 던져 깨뜨리는 실수를 하고 이태곤까지 몰려드는 손님에 정신줄을 놓았다. 과연 '도시횟집'이 2일 차 영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다음주 이야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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