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예림 ♥김영찬과 결혼할 때 '외로운 길 한번 가보라'했다"(도시횟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인 배우 이예림에게 한 결혼 조언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 윤세아는 "너는 결혼 안 할 거야?"라는 이경규의 물음에 "지금이 너무 평화롭다, 인생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럼 하지 마! 왜 불행한 길을 찾아가?!"라는 소신을 전했고, 윤세아는 제 귀를 의심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불행한 길을 찾아가지 말라고"라고 쐐기를 박았다.
이에 윤세아는 "왜 딸내미한테는 그런 이야기 안 하고 나한테만!"이라고 발끈했고, 이경규는 "우리 딸내미한테도 했다"고 알렸다.
그러자 윤세아는 "했는데 갔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어. 그럼 내가 못 말리지. 그래서 내가 그랬어. 외로운 길을 한번 가보라고"라고 답했다.
이예림은 지난 2021년 11월 축구선수 김영찬과 결혼한 바 있다.
이에 윤세아는 "아빠 보고 가는 거지. 아빠가 집에 잘했으니 믿고 간 거겠지~"라고 말했지만, 이경규는 "아빠는 집에 잘 안 들어갔어. 우리 딸은 알아 그거를"이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윤세아는 "집에 잘 안 들어오는 게 좋은 거 아니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좋은 거지. 딸은 알아 그거를"이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낚시는 베테랑이지만 식당 운영은 처음인 '도시어부' 멤버들의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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