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학창시절 정학 당할 뻔, 母가 싹싹 빌어”(홍김동전)[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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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학창시절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1회에서는 멤버들이 스쿨룩 콘셉트로 각자의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홍진경은 이어 "저는 굉장히 얌전하게 학교생활만 했던 친구"라면서도 김숙과 "비슷한 일화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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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학창시절의 독특한 일화를 공개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홍김동전' 31회에서는 멤버들이 스쿨룩 콘셉트로 각자의 학창시절을 추억했다.
이날 김숙은 본인이 "대명여고 나왔고 (학창시절) 그냥 조용한 아이"였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바로 반전 이력이 공개됐다. "고2때 밴드부를 만들어 했다"는 것.
김숙은 "싱어를 했다. '편한사이'라고. 제가 1기고 지금까지 이어져서 대명여고 밴드부가 있다. 에피소드 하나 말씀드리면 'She's Gone'이 유행할 때였다. 하자고 했다.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겨울에 목소리가 안 나오더라. 질러야 하잖나. 목이 너무 아파 성악으로 불렀다"고 범상치 않은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이어 "저는 굉장히 얌전하게 학교생활만 했던 친구"라면서도 김숙과 "비슷한 일화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방송반이었는데 수업시간에 방송하러 갔다. 그날 첫눈이 내린 거다. 눈이내린 광경에 너무 이뻐서 수업시간인 걸 모르고 전 교실에 이승환 노래를 틀었다"고 추억하자 주우재는 "제정신이냐"고 반응했다.
홍진경은 "정학 맞을 뻔한 걸 진짜 엄마가 싹싹 빌었다"면서 "근데 진짜 눈에 빠져서 수업시간인걸 잊어버렸다"고 재차 변명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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