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전장 열세 뒤집고 상승…나스닥 91p S&P 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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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목요일(현지시간) 장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강세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S&P 500은 0.5% 안팎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DJIA)는 강보합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초반에는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불안감이 확대됐다.
시장은 그러나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퇴보로 마무리할 수 없다는 듯 오후장에 들어서는 오전의 손실폭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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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인 6일 목요일(현지시간) 장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강세로 마감했다. 나스닥과 S&P 500은 0.5% 안팎 상승했고, 다우존스 지수(DJIA)는 강보합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는 7일 금요일은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힌 성금요일(Good Friday)을 기념해 휴장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0.76%(91.1포인트) 오른 12,087.96에 마쳤다. S&P 500 지수도 0.36%(14.64포인트) 상승한 4105.02로 마무리됐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2.57포인트(0.01%) 오른 33,485.29를 기록했다.
장초반에는 지난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불안감이 확대됐다. 전일 ADP가 3월 민간 신규 일자리 건수가 기대치를 훨씬 밑돌았다고 밝힌 데 이어 실업수당 신청건수까지 상승하면서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확신이 커진 것이다. 해리스 파이낸셜의 제이미 콕스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로 벽을 세웠고 이제 경제가 벽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그러나 이번주 마지막 거래일을 퇴보로 마무리할 수 없다는 듯 오후장에 들어서는 오전의 손실폭을 만회하기 시작했다. 기술 및 금융 부문의 정리해고 바람에도 불구하고 비농업 고용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 위안이 됐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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