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 도청·부산 영도, 고향기부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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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형주)과 부산본부(본부장 정찬호) 영도지점(지점장 김성수)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점은 3월28일 영도지점에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 협약식을 열고 제주도청지점 직원은 부산 영도구에, 영도지점 직원은 제주도에 각각 고향기부금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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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형주)과 부산본부(본부장 정찬호) 영도지점(지점장 김성수)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점은 3월28일 영도지점에서 ‘고향사랑 상호 기부’ 협약식을 열고 제주도청지점 직원은 부산 영도구에, 영도지점 직원은 제주도에 각각 고향기부금을 냈다.
이 협약은 제주와 부산 영도의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1960년대까지 제주 해녀가 영도로 다수 이주·정착했으며 제주 4·3 사건 당시에는 제주 도민이 영도를 피난처로 삼았다.
이에 영도지역에는 제주 음식점이 많고 부산 제주도민회관도 있다. 아울러 영도구 인구 약 11만명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제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고형주 지점장은 “제주와 영도의 인연이 고향기부제 상호 기부 협약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진정으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청지점 직원들은 협약식에 앞서 부산 제주도민회관을 찾아 ‘제주 4·3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응원 캠페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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