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입찰담합 의혹’ KH그룹 계열사들 상장폐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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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받고 있는 KH그룹의 계열사들이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KH 건설이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전날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IHQ가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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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입찰 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받고 있는 KH그룹의 계열사들이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6일 KH 건설이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KH 건설의 매매거래는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기간 만료일 또는 이의신청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정지된다. 전날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IHQ가 2022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배상윤 KH그룹 회장은 지난 2021년 6월 공개 입찰을 통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7115억원에 낙찰받는 과정에서 KH그룹 계열사 2곳이 단독 입찰에 응해 입찰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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