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16개 학교 ‘위기학생 맞춤지원’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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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시범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조기 발굴·예방 중심의 학생 지원 역량을 갖추록 돕고, 선도학교에는 학교 내 일종의 컨트롤타워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가칭)이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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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교육지원청과 선도학교를 운영한다. 학생의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에서는 교육지원청 2곳과 학교 16곳이 지정됐다.
원주·횡성교육지원청이 시범교육지원청에, 춘천 상천초 등 16개 학교가 선도학교 역할을 수행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가정에서 돌봄받지 못하거나 가정폭력에 노출된 학생, 기초학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대인기피증·심리적 어려움·각종 중독 증상으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필요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제도다. 이들 기관은 지정 후 3년간 전문 컨설팅단의 지원을 받아 학생 현황과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시범교육지원청은 학교가 조기 발굴·예방 중심의 학생 지원 역량을 갖추록 돕고, 선도학교에는 학교 내 일종의 컨트롤타워인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가칭)이 구성된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모든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나 교사 혼자나 학교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 학교와 교사, 지역사회의 모든 자원을 연계해 통합 지원하도록 법적 근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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