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기능경기대회 뜨거운 관심 속 오늘 폐막

“도내 선수들 전국대회 수상 기대”

▲ 6일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3년 강원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전기제어 부문 참가자들이 제어장비를 제작하고 있다. 김정호

마스크 해제 이후 진행된 강원도 숙련기술인의 축제 ‘2023년 강원도기능경기대회’가 도민의 뜨거운 관심 속, 7일 폐막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춘천 일원에서 개막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자율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제과·제빵 체험 등 체험행사가 같이 진행됐다.

6일 오전 제 2경기장 춘천한샘고에서는 그래픽 디자인, 산업용드론제어, 메카트로닉스 경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산업용드론제어는 4차산업 혁명 기술 직종으로 인기다.

이준헌 기능경기대회 사무국장은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의 경우 4차 산업혁명 기술 직종이며 미래산업에서 활용이 기대돼 선수들에게 인기가 많다. 강원도 대표선수가 최근 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각각 금, 은메달 수상 성과를 내 더욱 인기 직종이 됐다. 인기와 관심을 바탕으로 전국대회에서도 수상할 수 있는 인재들이 더욱 많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한 산업용드론제어 심사장은 “산업용드론제어 직종의 경우 인기 뿐만이 아니라 강원도내 선수들의 기량이 지난해 보다 더 향상된 것 같다”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수상지역 선수들 답게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수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