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숙원’ 홍천중학교 이전 재추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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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도교육청이 '홍천중·고 분리 이전 TF팀'을 확대키로 하는 등 홍천중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홍천중·석화초 이전 간담회가 6일 홍천군청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용준식 홍천군의원, 전봉주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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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학교 통폐합 등 3개안 논의
군·도교육청, 여론 수렴 강화
홍천군·도교육청이 ‘홍천중·고 분리 이전 TF팀’을 확대키로 하는 등 홍천중 이전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홍천중·석화초 이전 간담회가 6일 홍천군청에서 신영재 홍천군수, 용준식 홍천군의원, 전봉주 도교육청 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천군과 도교육청은 홍천중·고 분리 이전 TF팀을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현재 TF팀원 이외에 지역의 군의원과 도의원 등을 추가로 위촉하고, 지역여론 수렴 등을 통해 학교 이전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홍천중 이전 사업은 신경호 도교육감과 신영재 군수, 이영욱 도의원의 공통 공약사항이다. 약 13년간 해결책을 모색 중인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로, 현재까지 홍천중·고가 인접해 있어 중·고교 재학생간 학교폭력 등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야기돼 왔다. 그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홍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홍천중·고 분리 이전 TF팀이 발족했고 2022년 10월과 12월 두차례의 협의회를 열었지만, 인근 학교 통폐합, 학교간 재배치 방안 등에 대한 이견으로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홍천중 이전에 대해 현 위치에서 홍천읍 연봉리로 단독 이전을 하거나, 갈마택지지구의 홍천여중과 통합하거나, 인근 동화중 또는 화촌중과 통폐합하는 등의 3개 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한편 주민들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석화초교 학생들의 등하교 편리를 높이기 위해 석화초를 현 위치에서 홍천읍 갈마택지지구 부지로 이전을 요구하고 있어, 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 후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도교육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쾌적한 공교육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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