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스토리 담은 ‘ 천곡 빛 테마파크’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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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동굴인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일원에 조성되는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이 확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천곡 중심 시가지 명품거리와 연계될 수 있는 빛 테마파크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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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강현실·레이저·홀로그램 등
다양한 조명 활용 공간 재탄생
황금박쥐동굴 연계 2027년 개장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에 위치한 동굴인 동해시 천곡황금박쥐동굴 일원에 조성되는 ‘천곡 도심 빛 테마파크’ 마스터플랜이 확정돼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심규언 시장과 관련 부서장, 용역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파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천곡 중심 시가지 명품거리와 연계될 수 있는 빛 테마파크로 추진키로 했다.
보고회에서는 향후 인허가·법적절차, 각종 영향평가, 유·무료 적용 여부와 수익지표 분석, 유지관리방안, 주변지역과의 시너지효과, 낮 기간 공원 활용 방안, 테마와 연계된 정원 조성 등 보완사항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에 완성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착공 예정이다. 이어 2026년까지 구역별 주제에 맞게 단계별로 테마공원을 조성, 202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테마파크를 천곡 도심지 명품거리와 연평균 12만여명이 방문하고 있는 천곡황금박쥐동굴과 연계해 빛과 지역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미디어파사드·증강현실(AR)·홀로그램·레이저·인터렉티브·포토존 등 화려하고 감성이 풍부한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이번 테마파크는 지역성을 강조한 라이트 스팟, 다양한 빛으로 화려한 공간을 창조한 다이내믹 라이트 등을 주요내용으로 ‘밝게 비추는 동해에 취하다’를 콘셉트로 잡았다.
콘텐츠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카르스트지형 돌리네의 신비로움 아래, 천연기념물로 쉽게 볼 수 없는 붉은박쥐, 끝없는 평화와 모두의 꿈을 간직한 고래가 천곡 도심을 신비로운 빛의 골짜기로 재탄생시키는 스토리를 담았다.
총 10곳의 구역마다 고유의 테마를 통해 주·야간 모두 신비로움과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동해시는 테마파크가 완공될 경우 연간 6만여명이 방문해 16억여원의 수익이 창출되며 관광인프라 확충 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분석했다. 테마파크는 천곡동 1003번지 자연학습체험공원 일원 20만㎡의 부지에 80여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조성된다.
심규언 시장은 “도심 관광의 중심이 될 한섬 개발과 테마파크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소득과 직결되는 ‘관광 특화도시 동해’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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