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도, 나겔스만도 아니다…"토트넘과 협상 위해 런던행 비행기 탔다"

이민재 기자 2023. 4. 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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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엔리케(52)가 토트넘과 만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의 강력한 경쟁자다. 새로운 감독 선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클럽 관계자들과 미팅했다"라고 덧붙였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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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스 엔리케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루이스 엔리케(52)가 토트넘과 만난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떠났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토트넘 감독직의 강력한 경쟁자다. 새로운 감독 선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클럽 관계자들과 미팅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엔리케 감독은 월드컵 탈락 이후 스페인 감독직에서 물러나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감독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토트넘은 새 감독 선임에 나서고 있다. 과거 토트넘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뽑힌다.

그러나 두 감독 모두 토트넘 대신 다른 구단과 협상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결별하면서 다음 시즌 사령탑을 찾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포체티노와 나겔스만 모두 새 감독 후보다.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결별 가능성이 크다. 레알 마드리드도 포체티노와 나겔스만을 새 사령탑 후보로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두 감독과 함께할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다른 감독 후보도 바라봐야 한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엔리케 감독이다.

엔리케는 2014-15시즌 FC바르셀로나를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후 2018년부터 약 4년간 스페인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16강 탈락한 뒤 무직 상태다.

사실 엔리케 감독은 첼시의 관심을 받았다. 포터 감독 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첼시 구단과 만날 계획이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엔리케 감독은 첼시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그러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첼시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엔리케 감독은 첼시의 새 사령탑 후보이기도 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데려올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매체는 "토트넘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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