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서 이스라엘로 로켓 34발 발사…이스라엘 "보복 공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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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오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총 34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발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무력 충돌했던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로켓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었지만, 이스라엘 군 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레바논 내 조직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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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레바논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간으로 어제(6일) 오후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총 34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5발은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돔에 요격됐고, 5발은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북부에 떨어졌습니다.
로켓포 파편에 맞아 이스라엘인 1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레바논발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무력 충돌했던 지난 2006년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로켓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없었지만, 이스라엘 군 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레바논 내 조직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긴급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소집해, 보복 공격 등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로켓 발사를 비난하며 "모든 당사자가 사태가 확대되지 않도록 최대의 자제력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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