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에 16억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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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수요 정상화를 위해 16억원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방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웰컴투인천공항 인센티브는 하계 성수기 수요 증대를 목표로 인천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여행 상품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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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우수 항공사 마케팅·운영비 지원도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항공수요 정상화를 위해 16억원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중화권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주요 방한 시장 활성화를 위해 16억원 규모의 ‘인천공항 항공수요 정상화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대책을 통해 올해 방한 관광객 1000만명 조기 회복을 이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원 대책에는 △신규 취항 부정기편 신인큐베이터 프로그램(3월) △웰컴투인천공항 인센티브(4월) △네트워크 리부팅 2.0(4월) △웰컴백 캠페인(5월) △환승 네트워크 활성화 인센티브(6월) 등 5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공사는 신규 취항 부정기편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 신인큐베이터 제도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신규 노선을 개발하는 항공사의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이달 내 지원 대상 노선을 선정해 연간 약 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단기간 내 수요 회복을 견인할 공급력 증대 프로그램으로 네트워크 리부팅 2.0을 시행한다. 인천공항 네트워크의 중추를 이루는 각 지역 내 핵심 노선 중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공급을 회복하지 못한 58개 노선의 복항과 증편을 독려해 지역 간 공급 회복 균형을 이루고 주요 환승 축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하계 성수기(6∼8월) 우수 실적을 달성한 총 10개 노선 항공사를 선정해 노선당 2000만∼5000만원의 마케팅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웰컴투인천공항 인센티브는 하계 성수기 수요 증대를 목표로 인천공항을 통한 인바운드 여행 상품의 홍보와 마케팅 지원금을 제공한다. 상품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상반기 마케팅의 핵심인 환승 네트워크 활성화 인센티브는 하반기 환승 수요 선점을 목표로 6월 중 시행한다. 하반기 환승객 실적에 따라 총 5억원의 마케팅 지원금을 지급한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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