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바이오 올인원 캠퍼스 조성

윤희선 기자 2023. 4. 7.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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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가 보건의료·바이오 특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학문 분야 집중 육성을 통해 대학-기업-지자체 간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미래 신산업 분야 특성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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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복 총장
단국대 천안캠퍼스가 보건의료·바이오 특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학문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시민의 생명 연장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치의학과, 의학과, 간호학과, 약학과, 보건계열 학과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바이오 서비스를 선진국 수준으로 제공하고자 치대병원·의대병원·세종치과병원·암센터·바이오계열 실험센터를 개원하고 명실상부 국내 대학을 대표하는 ‘보건의료 All-in-One 캠퍼스’를 조성했다.

바이오헬스케어 인재 양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2021년 디지털 혁신공유대학사업 바이오헬스 분야 주관 기관에 선정된 단국대는 1차 년도 평가에서 사업 참여 56개 대학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통해 ‘유전자 기반 AI 질병 진단’ 등 79개의 바이오융합강좌를 신설해 2026년까지 2만5000여 명의 바이오 인재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타 대학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이수제를 도입하고 교육 공통 플랫폼을 설치해 1만5000여 학생이 관련 강좌를 이수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혁신공유대학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 및 기관과의 연계에도 힘쓰며 성과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와 손잡고 혁신공유대학 교육·학사 관리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고 코트라(KOTRA), 국민대, 차의과대, 한서대와도 협약을 체결해 교육 과정을 공유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특성화 분야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서 그치지 않고 기업에 전파될 수 있도록 기술 이전 플랫폼 ‘D스타랩’도 구축했다. D스타랩은 단국대가 자랑하는 산업바이오·의약바이오·치료진단기기·미래에너지 등 6대 유망 기술 분야에 대한 상세한 기술 이전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김수복 단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인 반도체와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학문 분야 집중 육성을 통해 대학-기업-지자체 간 산학연 협력을 활성화하고 대학의 미래 신산업 분야 특성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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