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계약 감독 원한다…접촉은 했다, 무리뉴 3번째 첼시 ‘부임’ 가능성

박준범 기자 2023. 4. 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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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주제 무리뉴 감독도 만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를 소방수로 선택했지만, 첼시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 AS로마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접촉한 것도 사실이다.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주앙 펠릭스, 티아고 실바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요소'라고 보도했다.

숱한 구단을 맡아온 무리뉴 감독은 첼시 역시 2차례나 이끈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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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감독. 산세바스티안 | EPA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첼시가 주제 무리뉴 감독도 만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6일(한국시간) ‘프랭크 램파드를 소방수로 선택했지만, 첼시는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 한다. AS로마 무리뉴 감독을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 접촉한 것도 사실이다. 포르투갈어에 능통한 주앙 펠릭스, 티아고 실바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요소’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시즌 부침을 겪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새롭게 부임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다. 토마스 투헬 감독에 이어 그레이엄 포터도 최근 경질됐다. 램파드는 올시즌까지만 잠시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램파드가 다음 시즌에도 사령탑을 맡을지 모른다. 첼시는 계속해서 차기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누노 에스피리토 산토, 안토니오 콘테 등도 거론된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이탈리아)를 지휘하고 있다. 계약은 내년 여름까지다.

최근엔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제안도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2년간 1억 2000만 유로(약 1725억 원)라는 큰 금액에도 아직은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에 다가서 있지는 않다. 숱한 구단을 맡아온 무리뉴 감독은 첼시 역시 2차례나 이끈 적이 있다. 2004년부터 2007년 그리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와 함께했다. 과연 무리뉴가 3번째 첼시 부임에 성공할지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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