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박지현, 사위는 박성온"…'미스터트롯2' 톱7-마스터 간 솔직 토크 열전 [종합]

김한길 기자 2023. 4. 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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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뒤풀이 특집 2탄, 토크 콘서트에서 톱7과 마스터들 간의 뜨거운 토크 열전이 펼쳐졌다.

6일 밤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1회에서는 TOP7과 MC 김성주, 장윤정을 비롯한 마스터 군단이 총출동, 웃음과 감동이 폭발하는 토크 열전이 그려졌다.

이날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마스터 군단을 상대로 100문 100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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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미스터트롯2' 뒤풀이 특집 2탄, 토크 콘서트에서 톱7과 마스터들 간의 뜨거운 토크 열전이 펼쳐졌다.

6일 밤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1회에서는 TOP7과 MC 김성주, 장윤정을 비롯한 마스터 군단이 총출동, 웃음과 감동이 폭발하는 토크 열전이 그려졌다.

이날 TOP7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마스터 군단을 상대로 100문 100답에 나섰다.

진욱은 "진성성이 느껴졌으면 좋겟다"고 강조했고, 안성훈은 "표정 관리를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말해 마스터들을 긴장케 했다.

그 가운데 진해성은 "근데 왜 이홍기 씨가 안 왔을까.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라며 저승사자였던 이홍기에 대한 무시무시한(?) 속내를 드러내 마스터들을 더욱 떨게 만들었다.

이어 마스터들에게 날카로운 질문 세례가 펼쳐졌다.

먼저 장민호에게 진욱이 부른 '회초리'와 대학부 '사랑해 누나' 무대 중 골라달라는 질문에 '사랑해 누나'를 택했다. 장민호는 "진욱 씨는 워낙 그런 노래를 잘 부르고, 원곡과 똑같이 불렀다. '사랑해 누나'는 저도 십수 년을 불렀지만, 이렇게 편곡을 해서 부를 거라는 예상을 전혀 하지 못했고, 중간에 퍼포먼스까지 들어가면서 생동감 있게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학부 등 몇몇에게만 지지를 받아 잠시 퇴장당하는 쓴맛을 맛봤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작곡가 신곡 미션 당시 당황했던 순간에 대해 "저희는 해성 씨 정말 좋아하는데, 처음에 전혀 예측을 못했던 참가자여서 해성 씨만 아니길 바랐다. 해성 씨가 항상 느린 노래를 부르는 걸 봤고, 저희는 세미 트롯이라 안 어울릴 것 같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나 너무 솔직했는지 하트 개수가 저조했고, 이에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해성 씨는 정통이면서 무게감 있는 곡을 선택할 거 같았고, '단짝'이라는 노래로는 상도 씨를 원했다"며 더욱 솔직한 태도로 수습에 나섰고, 진정성이 통했는지 진해성 포함 톱7에게 올하트를 받아 시선을 모았다.

또 김성주에게 "MC 입장으로 봤을 때, 유독 얄미운 마스터는 누구였냐"는 질문이 던져졌고, 김성주는 고민 없이 붐을 꼽았다. 그러자 이유도 듣기 전에 톱7의 올하트가 켜져 웃음을 자아냈다.


진성은 톱7 멤버들 중 아들 삼고 싶은 멤버로 박지현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지현에게만 지지을 얻었고, 결국 퇴장당해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장윤정은 톱7 멤버들 중 사위로 삼고 싶은 멤버는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하영이가 6살이다. 이런 질문은 생각도 못 했다"면서도 "하영이가 굉장히 유니크하다. 엄마와 비슷하다. 그런 유니크함을 품어줄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면서 박성온을 꼽았다. 그러나 하트는 4개에 그쳤다.

현영에게는 "만약 다시 결혼한다면 톱7 중 누구와 하겠냐"라는 물음에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 전 다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하트가 단 한 개에 그치자, 여러 방면으로 어필에 나섰지만, 4하트에 머물렀다. 올하트를 받지 못하자 그제야 현영은 "남편 사랑한다"고 넉살을 떨어 폭소를 유발했다.

주영훈은 "한 사람에게만 유독 점수를 야박하게 준 거 같다"면서 심사 기준을 묻는 진지한 질문이 나오자 크게 당황했다. 결국 횡설수설하더니 "해성아 미안하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올하트를 받았다. 그런데 질문자는 진욱이었다. 진욱은 "기억에 남는 점수가 있다"고 털어놨고, 진해성은 "그럼 제게도 점수를 짜게 줬다는 거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 CHOSUN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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