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벨라루스 정상회담서 전술핵 배치 논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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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전략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는 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략적 핵무기 배치에 관한 주제는 오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최고 국무회의 틀 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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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을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러시아의 전략핵무기를 벨라루스에 배치하는 안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전략적 핵무기 배치에 관한 주제는 오늘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최고 국무회의 틀 내에서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에서 이 문제가 어느 정도 논의됐는지 말씀드릴 수 없다"며 "대화가 정말 길었고 자정 이후에도 잘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오는 여름까지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과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에 전술 핵무기를 배치하겠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방국으로 군사·외교는 물론 경제·행정으로도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전까지 양국은 벨라루스-러시아 접경 지역에서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엔 벨라루스가 참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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