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첼시 관심’ 감독의 ‘특별한 기준’…경기 전 파티 금지, ‘이것’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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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특별한 기준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바르셀로나 후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엔리케 감독은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확실한 공격 자원 없이는 득점을 쉽사리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보다 부각되며 쓸쓸하게 팀을 떠나야 했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 조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특히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첼시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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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토트넘 훗스퍼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특별한 기준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출신 지도자다. 2011년부터 1군 감독 생활을 시작한 그는2014-15시즌 바르셀로나에 부임해 곧바로 ‘트레블’을 완성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전설의 ‘MSN(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 라인’을 완성시키며 탁월한 선수 조합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한계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 후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엔리케 감독은 주전 의존도가 높다는 점과 확실한 공격 자원 없이는 득점을 쉽사리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단점이 보다 부각되며 쓸쓸하게 팀을 떠나야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기는 높다. 특히 감독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토트넘과 첼시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하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임시 감독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첼시는 구단주의 신뢰를 받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사실상’ 경질하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임시로 선임했다. 공식 발표를 통해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 종료 시까지라고 명시했다.
두 팀 모두 장기적으로는 팀을 재건할 명장을 원하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그러한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지다. 엔리케 감독은 선수 조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이기 때문에 특히 많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첼시에 적합하다. 토트넘 역시 우승 경험이 많은 그에게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최근 잉글랜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엔리케 감독의 과거 지도 기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스페인 대표팀 감독 시절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 ‘트위치’를 통해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선수 관리 기준을 제시했다.
파티는 금지했지만 성관계는 허용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성관계는 완전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선수들이 경기 전 날 밤에 파티를 연다면 그것은 이상적이지 않다”라고 밝혔다.
인생의 중요한 일이라고도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은 “나는 성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선수로서 내가 해야할 일을 하면서도 아내와의 관계를 언제나 중시했다”라며 선수와 가족의 일은 똑같이 중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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