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폭발 '미제'로 남나…배후 규명 수사 난항
정빛나 2023. 4. 6. 23:54
스웨덴 검찰 "배후 확인 어려울 가능성 높아"
작년 9월 발생한 러시아-독일 잇는 천연가스관 폭발로 유출된 가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작년 9월 발생한 러시아-독일 잇는 천연가스관 폭발로 유출된 가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4/06/yonhap/20230406235448124jbpx.jpg)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거의 반년째 접어든 노르트스트림 천연가스관 폭발 사건의 배후를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스웨덴 검찰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올린 '중대 사보타주(파괴 공작) 배후 여전히 불분명' 제목의 성명에서 "이 범죄를 누가 저질렀는지 확인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지만, 정황상 배후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맛스 융크비스트 검사는 성명에서 폭발이 수심 8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현장 일대에서 수거한 잔해 등을 분석한 결과 폭발물 흔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보타주 과정에서 스웨덴 영토도 활용됐는지를 비롯해 스웨덴 안보·이익 침해 여부를 확인하는 데 수사를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수사당국은 사건이 '특정 국가에 속한 행위자'에 의해 자행됐을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외신은 짚었다.
앞서 스웨덴과 덴마크 수사당국은 작년 9월 각자의 배타적경제수역(EEZ) 해저에서 발생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이 고의적인 공격 행위로 폭발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사건의 배후를 둘러싸고 러시아는 물론, 미국, 친우크라이나 세력 등이 관련돼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잇달아 나왔지만, 러시아·미국·우크라이나 정부 모두 연루 가능성을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shin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싱어게인 4' 출연 가수 김윤설 28세로 사망 | 연합뉴스
- [소셜+] "젠슨 황 자리 주세요"…홍대 일대서 '성지 순례' 열풍 | 연합뉴스
- 정경호·최수영, 교제 14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 연합뉴스
- [샷] "커피 마시다 뿜을 뻔" | 연합뉴스
- 경찰학교 교육 기간에 연인과 성관계 장면 촬영 20대 순경 송치 | 연합뉴스
- 식당서 아내 때리고 머리채 잡아끌고 간 남편 징역형 집유 | 연합뉴스
- 인도서 절도 의심 불가촉천민 남성 2명 발가벗겨 조리돌림 | 연합뉴스
- 안산 중학교서 2학년생이 동급생에게 흉기 휘둘러…1명 부상 | 연합뉴스
- 차량 뒤쫓아가며 음주 의심 신고 했는데…자느라 출동 안한 경찰 | 연합뉴스
- "금 맡기면 배당 준다"…종로 금은방 주인 20억원 들고 잠적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