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정부 발표 정책·미래 계획…일관성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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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적어도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정책과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관성을 가지고 지켜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관성 없는 에너지 정책이 가져온 현장의 혼란은 '원전' 사례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현)정부가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기업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꼭 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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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북서 열리는 두 국제행사 통해 부산엑스포 적극 홍보할 것”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정부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특히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꼬집었다.
김 지사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적어도 정부가 발표한 에너지 정책과 미래 계획에 대해서는 반드시 일관성을 가지고 지켜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는 여러 에너지 정책과 관련된 기업들이 최근 도산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관성 없는 에너지 정책이 가져온 현장의 혼란은 ‘원전’ 사례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현)정부가 이 부분에 관해서는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기업들에게 예측 가능성을 꼭 줬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 지사는 산자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대해 발언을 이어갔다. 지난 정부 뿐 아니라 현 정부도 관련 정책을 중요하게 다뤘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기존에 발표한 정부 계획에 따르면 수소 연료전지 같은 경우, 연 400MW(메가와트) 수준으로 투자를 하도록 돼 있고 여기에 맞춰서 기업들이 이미 투자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이후 현 정부에서, 특히 발전소에서 하는 여러 물량들이 실제의 1/2 내지 1/3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기에 참여한 회사들, 중소 협력사들이 지금 줄도산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전북이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 정책 추진 의지를)믿고 투자한 기업들에게 불이익이 발생되지 않도록 반드시 챙겨달라”고 발언을 마쳤다.
한편 이날 김 지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와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유치 과정의 ‘노하우’ 대입을 제안했다. 아울러 올해 전북에서 치러지는 두 국제행사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적극 홍보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과거를 전북 사례를 비춰볼 때)국제행사 유치의 성공 요인으로 최고 관리자의 의지, 키맨 확보, 객관적 수치 분석, 민관협력이 중요했었다”면서 “아태마스터스대회와 세계잼버리 등 국제행사에서 부산엑스포 전시관을 마련하고 참가한 학생들의 감동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지원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적극적 협조 의지를 밝혔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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